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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개월 후 코로나 항체가 약해지면 코로나19 뉴웨이브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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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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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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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보건부 장관은 오는 7월이나 8월 정도에 백신 접종 또는 코로나 19 감염을 통한 항체가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다음 코로나 19 웨이브가 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부 장관은 최근 보건부 연례 작업 계획 세미나에서 7월이나 8월에는 변이 바이러스 중 BA.4 와 BA.5가 주도적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BA.4와 BA.5 변이는 올해 초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의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5월 중순에 해당 하위 변이 바이러스 3건이 확인되었지만 현재 수준에서는 BA.1 또는 BA.2 바이러스가 주도적 변이 바이러스 입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BA.4와 BA.5 변이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오미크론 발병을 주도한 BA.1 또는 BA.2 변이체보다 돌파 감염력이 더 강하고 더 높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보건부 장관은 감염 사례 수보다는 중증 질환자 수와 병상 준비 등이 중요하다며 향후 있을 수 있는 코로나 19의 새로운 웨이브에 대비해서 병상 등 방역 시스템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6월 5일 기준 일일 확진자는 2,256명이었고 입원환자는 290명, 산소 공급이 필요한 환자는 29명, 코로나 19 중환자실 환자는 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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