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대부분의 코로나 19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싱가포르의 도로 교통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5월 고속도로 교통량은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95%까지 도달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재택 가능 인력 출근 제한은 3월까지 50%였으며 이후 75%로 늘었다가 지금은 제한 조치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제한 조치 해제가 교통량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육상교통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아침, 저녁 출퇴큰 시간의 주요 도로 교통 혼잡 현상은 코로나 이전과 유사한 양상입니다. 기업에서는 사회적 제한 조치 해제와 관계없이 여전히 재택, 업무 시간 변경 등 탄력적 근무 방식을 적용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크 타임 교통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통 전문가는 대중교통 및 자전거, 도보를 이용하도록 장려하고 피크 시간대에 이용 인원을 줄이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