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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올해 경제성장률, 대외 불확실성으로 3% - 5% 전망치의 중간 이하에 머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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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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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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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2022년 올해 싱가포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 ~ 5%로 유지했지만 대외 경제 환경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전망치의 중간 이하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통상산업부(MTI)의 2022년 1분기 경제조사 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올해 2월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 19 봉쇄 조치로 인해 대외 경제 환경이 악화되었습니다.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에너지, 식품, 기타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져 전 세계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에서의 엄격한 코로나 19 봉쇄 조치로 자국의 경제에 부담을 주고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상산업부는 전세계 공급 차질이 당초 예상보다 더 장기화되어 올해 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 요인이 여전히 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국내 및 국경 제한을 해제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도 있습니다. 5G, 자동차,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센터의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글로벌 수요로 인해 전자 클러스터 부문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국경 제한 완화로 인해 컨설팅 및 법률 서비스와 같은 전문 서비스 부분의 성장이 촉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공, 관광,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회복도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소매 무역 및 식음료 서비스와 같은 소비자 대면 부문도 빠른 회복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노동력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건설 업종도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싱가포르 2022년 1분기 경제 (출처: 통상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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