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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9일부터 창이공항 택시 할증 요금 3달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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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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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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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부터 창이공항 택시 할증 요금(surcharge)이 3달러 인상됩니다.
창이공항그룹(CAG)은 이러한 할증 요금 인상이 국경 제한이 해제되면서 항공 여행자들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택시 기사들이 공항으로 오는 것을 꺼리고 있어 승객을 위한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창이공항에서 택시를 탈 경우 요금 이외에 할증 요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금,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59분까지는 5달러, 그 외 시간에는 3달러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할증 요금 인상으로 5월 19일부터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는 8달러, 그 외 시간에는 6달러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다만 이번 할증 요금 인상은 5월 19일 밤 12시부터 시작되어 6월 30일 밤 11시 59분에 종료됩니다.
한편 창이 공항 이용 승객 수는 지난 3월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초과했으며 4월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40%에 육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창이 공항 이용 승객 수가 많아지고 택시 공급은 줄어들면서 최근 공항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긴 대기열이 발생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싱가포르의 중심업무지구(CBD)에서 특히 야간에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연료 비용, 오랜 시간 엔진을 켠 상태에서 대기해야 하는 공항까지 구지 나갈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창이공항그룹은 공항에 오는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한 자체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추가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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