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창이공항 승객 수가 전월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의 40%까지 회복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5월 4일 창이 항공 어워드 행사장에서 4월 창이공항 승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의 40%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가 지난 4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여행자에게 국경을 전면 개방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입니다. 올해 3월 창이공항 승객 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18%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올해 3월 창이공항 승객은 코로나 19로 국경이 폐쇄된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올해 말까지 창이공항 승객 수를 코로나 이전 수준의 최소 50%까지 회복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 창이공항 승객 수는 연간 6,830만 명에 달했습니다. 월평균으로는 57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한편 창이공항 그룹은 코로나 이후 승객 수용 능력을 늘리고 지상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관은 지난 3월 싱가포르 항공 운송 부문의 근로자 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3분의 2에서 4분의 3 정도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