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민국(ICA)은 이번 노동절과 하리 라야 푸아사 연휴 기간 육로를 이용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매우 많을 것이라며 혼잡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민국은 지난 성금요일 주말 육로검문소 이용객인 436,800명 보다 이번 연휴기간 더 많은 사람들이 코즈웨이와 세컨드 링크 검문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민국은 여행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입국 심사 지연 및 정체에 따른 추가 대기 시간을 고려하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피크 시간대를 피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한 이민국은 2019년 싱가포르건국절과 하리 라야 하지가 낀 연휴 기간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육로 입국 시 대기시간이 최대 4시간 소요되었으며 차량 입국에도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고 참고 사항을 덧붙였습니다.

이민국은 말레이시아로 출국하는 경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토요일 새벽 1시, 토요일 아침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싱가포르로 돌아오는 경우에는 화요일 오전 8시부터 수요일 새벽 1시까지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민국은 차량 이용자에게 검문소 도착 전 연료 게이지가 4분의 3이상 채워져 있는 지 확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그 이하인 경우 출국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한편 5월 1일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국경 이동이 가능한 일반 버스와 택시 서비스가 재개됩니다.

연휴 기간 관련 싱가포르 이민국 안내 사항 (출처: 이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