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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국경 통제 조치 완화에 따라 외국인 고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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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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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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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코로나 19 국경 통제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고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4월 28일 노동부가 발표한 1분기 싱가포르 고용시장 사전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싱가포르 총고용 증가는 외국인 고용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 가사 근로자를 제외한 싱가포르 1분기 총고용은 41,100명이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47,900명 증가한 작년 4분기 보다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강한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싱가포르 거주자 고용의 경우 업종별로 양상이 달랐습니다. 대외 지향적인 업종의 경우 안정적인 거주자 고용 성장을 보였습니다. 정보통신 분야는 IT 및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고용 수요가 높았고 금융 서비스의 경우도 보안 거래와 결제 처리와 같은 분야에서 거주자 고용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식음료 서비스, 소매업, 숙박업과 같은 소비자 대면 부문의 거주자 고용은 감소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실업률은 올해 2월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후 지난 달에도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1분기 해고 건수는 1,300명으로 역대 최저인 1,000명 당 0.6명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노동부는 국경 조치 완화로 앞으로 몇 달 동안 건설 업종 등에서 외국인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거주자 고용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거주자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분기 싱가포르 고용시장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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