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는 4월 26일부터 대부분의 코로나 19 제한 조치가 해제되었습니다. 레스토랑, 스포츠 활동, 공연 및 영화 관람, 종교 행사 등에서 코로나 이전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들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일부 남아 있는 제한 조치도 있습니다.

[1]  레스토랑 등 식음료 매장

백신 미접종자는 여전히 식음료 매장 내에서 식사가 제한됩니다. 다만 업주는 더 이상 고객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으로 코로나 안전관리 요원들이 임의의 현장 점검을 수행합니다. 점검 시 13세 이상 성인은 자신의 백신 접종 사실을 앱, 또는 백신증명서 등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 “건배” 또는 “얌셍 (Yam Seng, 싱가포르에서 건배할 때 외치는 소리, Drink To Victory 라는 의미의 광동어)”을 외치며 건배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여전히 뷔페에서는 제한사항이 적용됩니다. 고객이 직접 음식을 담을 수 없으며 직원이 음식을 제공해야 하며 뷔페 음식들은 비말로 부터 적절히 보호되도록 조치되어야 합니다. 고객은 음식을 받으러 갈 때마다 새 접시를 사용해야 합니다.

[2] 영화관, 공연장, 스포츠 관람

더 이상 관객수 제한이 없으며 안전거리 두기 조치도 폐지됩니다. 공연장 및 시설 자체 규정에 따라 음식과 음료 판매 및 섭취가 허용됩니다.

[3] 종교활동

종교활동 시 예배자 간 안전거리가 요구되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회중 찬양이 허용됩니다. 예배 장소에서 제공되는 음식과 음료도 개별 도시락 형태로 제한되지 않습니다.

[4] 나이트 클럽

고객이 춤을 추는 유흥시설의 경우 여전히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 받고 입장해야 합니다. 이는 춤추는 시설이 있는 레스토랑, 바, 펍, 노래방 모두에 적용됩니다. 고객들은 댄스 플로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노래방 시설에서 노래 부를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