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세이프엔트리 체크인 시스템은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추가적으로 감소하고 백신접종 차별화 조치(VDS)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때 까지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4월 4일 의회 질의에서 리앙응화 의원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싱가포르 인구의 96.5%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나머지 3.5%를 보호하기 위해 세이프엔트리 체크인이라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백신접종차별화 조치가 효과적인 수단인지 질문했습니다.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은 감염될 경우 병원이나 시설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현재 싱가포르 병원의 환자 부담이 예전에 비해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세이프 엔트리 체크인과 같은 백신 접종에 따른 차별화 조치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병원 상황이 안정된다면 향후 백신접종차별화조치(VDS)의 설정 건수를 줄이거나 아예 없앨 수 있는지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행 세이프엔트리 체크인 시스템은 VDS 정책의 핵심인 만큼 VDS 정책이 완전히 폐지될 때까지 세이프엔트리 시스템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한 보건부 장관은 세이프엔트리 통계가 현재는 일반 대중의 접촉 추적에는 거의 활용되지 않지만 학교와 같은 좀 더 관리가 필요한 기관에서는 계속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