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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일자리 수 역대 최고치 기록,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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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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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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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작년 12월 기준 공석인 일자리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용 증가 및 실업률 감소와 함께 싱가포르 경제가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로 해석됩니다.
4월 1일 발표된 싱가포르 노동부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싱가포르의 일자리 수는 114,000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1년 전의 53,000개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최소 6개월 동안 채워지지 않은 일자리의 비율이 2020년 27%에서 지난해 35%로 증가했습니다. PMET (전문직, 관리직, 임원직, 기술직) 직종과 비PMET 직종 모두에서 공석인 일자리 비율이 증가했지만 특히 비PMET 직종의 비율이 49%로 24%인 PMET 직종에 비해 훨씬 높았습니다.
PMET 직종에서 공석이 오래 지속된 업종은 정보통신, 금융 및 보험 서비스, 전문서비스, 보건 및 소셜서비스 등 성장 부분이었습니다. 노동부는 이 영역에서 싱가포르인과 영주권자의 고용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불충분했으며 고용주 측면에서는 로컬에서 필요한 전문기술과 업무 경험을 갖춘 인력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 장관은 국경이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필요한 외국 인력이 더 유입되고 내부적으로 거주자에 대한 훈련 및 경력 전환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 향후 노동력 부족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동부의 14,340개 민간, 공공 부문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일자리 수요가 가장 높은 상위 3개 PMET 업종은 마케팅 세일즈 관리자, 소프트웨어-웹-멀티미디어 개발자, 운송관리자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일자리 수요가 가장 높은 상위 3개 비PMET 업종은 건설근로자, 상점 판매원, 청소부로 나타났습니다.
6개월 이상 공석인 일자리 수 비율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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