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양 국간 육로 여행 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코로나19 관련 모든 검사와 격리가 면제되고 코로나 이전과 같이 완전히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3월 24일 공동 성명 발표를 통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육로 여행 시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관련 출발 전 검사, 도착 후 검사 등 모든 검사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만 12세 미만 아동도 모든 검사가 면제되고 격리 없이 양 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있던 일일 4,000명 VTL 인원 제한 같은 여행자 수 제한도 철폐됩니다. 그리고 버스, 자가 차량 등 육로를 통한 모든 범주의 교통 수단이 다 허용됩니다.

다만 검문소 도착 3일 이내에 SG Arrival 카드는 작성해야 합니다.

한편 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코로나 이전 우드랜즈 코즈웨이와 투아스 세컨드 링크를 통해 매일 415,000명이 양 국을 이동하였습니다. 이번 코로나 검사, 격리 완전 면제 조치를 통해 양국의 관광 산업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