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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VTL 확대 시행으로 해외방문자 증가, 관광객 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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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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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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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VTL을 확대 시행하면서 해외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치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싱가포르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여행자에게 국경을 개방할 준비를 함에 따라 향후 해외 방문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3월 18일 발표에서 싱가포르에 입국한 해외 방문자 수가 올해 1월에는 약 57,000명, 2월에는 약 67,760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19로 해외 방문자 수가 급감했던 전년 동월 대비해서 각각 144%와 273%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VTL을 처음 시작했던 작년 8월에 비해서도 해외 방문자가 4배나 늘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싱가포르 VTL 입국자들이 현지 친구, 가족 및 친척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순수한 관광객은 소수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교통부는 작년 싱가포르의 여객 수송 인원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의 15% 정도였다고 밝히며 올해 50% 까지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관광청은 이러한 계획이 최종적으로 모든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싱가포르 국경을 개방할 때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주변 국가로의 여행 관문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싱가포르 주변 국가와의 이동 제한이 완화되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관광 인바운드 시장의 최대 방문자 국가이며 가장 많은 관광 지출을 했었던 중국의 국경 개방 결정이 싱가포르 관광 회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가 코로나 19 관련 안전 관리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올해 코로나 19 이후 최대 규모의 MICE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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