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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부 장관, “싱가포르 오미크론 정점 지났지만 의료 시스템 부담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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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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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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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보건부 장관은 3월 18일 싱가포르에서 오미크론 감염 확산의 정점은 지났지만 의료 시스템의 부화는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 및 요양원의 일반인 방문을 제한하는 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은 현재 상황은 일일 확진자 수 측면에서 확실하게 정점에서 내려오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주간 감염자 증가율은 0.7 정도 수준입니다. 주간 감염자 증가율이 1미만이면 지난 주에 비해 이번 주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장관은 코로나 19와 관련이 없는 만성 질환 환자가 많아 여전히 의료시스템은 부담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응급 환자 가운데 90% ~ 95%가 코로나 19와 관련 없는 응급 상황이나 만성 질환 환자이며 이 중 약 20%는 코로나 19 진단 시 코로나 확진자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5% 정도가 순수하게 코로나 19 관련 치료를 위해 입원한 경우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싱가포르 보건부는 의료 일선 현장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병원 및 요양원의 일반인 방문 제한 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 및 요양원에 대한 병문안 등 방문은 4월 3일까지 제한됩니다.
싱가포르 코로나 19 지역감염자 수 추이 및 공공병원 응급실 방문자 수 추이 (출처: 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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