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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감염자 급증에 2/16 방역 규제 완화 조치 시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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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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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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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2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싱가포르 방역 규제 완화 조치 시행이 연기되었으며 현행 적용 규칙이 당분간 그대로 유지됩니다.
싱가포르 방역 당국은 지난 2월 16일 발표를 통해 2월 25일, 3월 4일 두 단계로 방역 규제 조치를 완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2월 25일부터는 한 가구당 방문자 수가 하루 5명에서 한 번에 5명으로 확대되고, 마스크 착용 환경에서는 안전 거리두기 조치가 필수사항에서 제외되며, 직장 내에서 5명 이내 친목 모임이 가능하고 최대 30명 까지 단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변경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싱가포르 감염자 수가 2만 명 선으로 급증하고 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두 단계로 나누어 방역 규제를 완화하려던 조치를 철회하고 차후 한번에 통합된 완화 정책을 발표하기로 수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3월 4일 완화될 예정이었던 종교행사 등 각종 행사 규모 제한 관련 완화 조치도 일단 보류된 상태입니다.
보건부는 코로나 19 안전 관리 대책에 대한 변경 시행일자를 수정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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