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가구 소득이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역대 처음으로 하락한 후 작년 싱가포르 경제회복 조짐과 함께 반등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싱가포르 가구 명목 월 중위소득은 9,189달러에서 9,520달러로 3.6% 증가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중위소득은 1.5% 증가했습니다. 이 가구 소득에는 고용주의 CPF 기여금이 포함됩니다.

가구 구성원 1인당 월 평균 근로 소득도 2020년 2,886달러에서 작년 3,027달러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작년 싱가포르의 소득 불평등 정도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소득불평등은 지니계수로 측정됩니다. 지니계수가 0이면 소득의 완전한 평등, 1이면 소득의 완전한 불평등을 나타냅니다.

싱가포르의 가구 구성원 1인당 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2021년 0.444로 2019년과 2020년 0.452보다 낮아졌습니다. 정부 이전 및 세금 조정 후 2021년 싱가포르의 지니계수는 0.386입니다.

싱가포르 가구 중위소득, 지니계수 (출처: 싱가포르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