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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 싱가포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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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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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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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코로나 19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 첫 번째 초도 물량이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팬데믹 특별 접근 경로에 따라 지난 2월 3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의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팍스로비드 치료제는 코로나 19 고위험군에 대해 우선 순위를 두고 처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 환자 중 경증에서 중등도 환자의 코로나 19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약은 5일 동안 하루 2회 복용해야 하며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에 가능한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보건과학청은 해당 약물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증상 발현 후 3일 이내에 투여하면 코로나 19 관련 입원 또는 사망을 88.9% 감소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투여했을 때 효능은 87.8%였습니다.
한국, 영국,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에서는 이미 이번 달부터 코로나 19 환자 대상으로 이 약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이 치료제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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