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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보건부, 화이자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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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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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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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보건부는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의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팍스로비드 치료제는 빠르면 이번 달 안에 싱가포르에 첫 번째 초도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이 치료제가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경증 및 중등도 단계의 코로나 19 치료를 통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발되었다며, 싱가포르에서는 처음으로 승인된 코로나 19 경구용 치료제라고 밝혔습니다.
이 치료제는 5일 동안 하루 2회 복용해야 하며, 코로나 19 증상이 발현된 후 5일 이내에 가능한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보건과학청은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이 치료제를 우선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치료제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검토할 결과 증상 발현 후 3일 이내에 투여하면 코로나 19 관련 입원 또는 사망율을 89.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 영국, 이스라엘 같은 국가에서 이 달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에게 팍스로비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보건과학청은 또 다른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 또한 현재 승인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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