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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데이터 센터 시장 평가 순위, 싱가포르 실리콘 밸리와 함께 공동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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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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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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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해당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컨설팅 회사 쿠쉬맨 & 웨이크필드의 2022 글로벌 데이터 센터 시장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시장 규모, 광섬유 연결성, 클라우드 서비스 가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낮은 세율과 같은 친기업 정책도 데이터 센터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세계 최대의 데이터 센터 시장은 미국의 북버지니아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작년에는 총 48개 지역 가운데 5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총 55개 지역 가운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시카고와 아틀란타가 공동 4위, 홍콩이 6위, 미국의 피닉스가 7위, 호주 시드니가 8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시드니, 서울, 동경 순으로 순위가 높았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싱가포르는 강력한 광섬유 광대역 연결성과 전략적 위치를 활용하여 데이터 센터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고정 광대역 속도의 중앙값이 가장 높습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호주, 미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지역을 연결하는 해저 네트워크 케이블의 랜딩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점 때문에 구글, 페이스북 등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 센터 수요를 위해 싱가포르로 몰려 들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에는 70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가 운용 중이며 총 가용 IT 용량은 약 1,000MW입니다.
글로벌 데이터 센터 시장 평가 순위 (출처: 쿠쉬맨 & 웨이크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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