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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소비자 불만 접수, 1위는 뷰티 업종, 주택 레노베이션은 50% 불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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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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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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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싱가포르에서 소비자 불만 및 피해 접수 사례가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주택 리노베이션 관련 불만 접수가 이전 년도에 비해 50% 급증했습니다.
싱가포르 소비자 협회(Case)에 따르면 작년 싱가포르에서 접수된 소비자 불만 및 피해 접수 사례는 15,515건으로 2020년 18,335건에 비해 15% 감소했습니다.
접수된 소비자 불만 사항 중 싱가포르 소비자 협회에서 약 13%인 2,069건에 대해 처리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 중 68%인 1,412건이 해결되었습니다.
작년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업종은 뷰티 업종입니다. 뷰티 업종은 패키지 구매를 강요하거나 동의 없이 시행한 시술 후 비용을 청구하는 압박 판매 방식이 소비자 불만을 야기했습니다. 또한 패키지의 세션 수를 속이거나 특정 트리트먼트가 특정 질병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홍보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작년 부동산 리노베이션 계약 관련 불만은 1,300건이 접수되어 2020년 869건에 비해 거의 50% 급증했습니다. 리노베이션이 제 때 완료되지 않거나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만이 전체의 절반 정도로 조사되었습니다.
작년 여행, 의료 관련 산업의 소비자 불만은 2020년 대비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작년 온라인 구매 관련 불만 접수는 2,206건으로 전체의 약 14%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작년 소비자의 선지급금 손실 금액은 520,000 달러로 2020년 190,000 달러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2021년 소비자 선지급금 손실은 뷰티 업종 등에서 패키지 선납 후 업체의 사업 부실 등으로 환급을 받지 못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협회는 소비자 선지급금 손실 방지를 위해 선납금을 요구하는 업종에 대해 선납금 보호를 의무화하는 제도 마련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소비자 불만 접수 사례 (출처: 싱가포르 소비자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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