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부터 적용되는 싱가포르 주요 정책 변경 사항입니다.

[1]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사무실 출근 가능

1월 1일부터 기본 재택 근무 시행 제도가 완화되어 재택 근무 가능자의 50%가 회사 출근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무실 출근이 가능한 직원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180일 이내에 코로나 확진 후 회복된 직원만 가능합니다. 1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는 백신 미접종자라도 사전 검사(PET)에서 음성 결과를 받는 경우 회사 출근이 가능합니다. 업무 관련 행사는 50명으로 제한되며 직장 내 친목 모임은 계속 금지됩니다.

[2] 푸드코트 및 커피숍에서 식사 후 식판 반납 의무화

1월 1일부터 푸트코트와 커피숍에서 식음료를 섭취한 후 의무적으로 자신의 식판을 반납하고 자신이 이용한 테이블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 의무화됩니다. 지난 2개월 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첫 번째 위반 시에는 서면 경고, 두 번째 위반 시 300달러 벌금이 부과되며 반복 위반자는 법원 유죄 판결을 통해 최대 2천 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편 호커센터의 식판 반납 의무화 조치는 작년 9월부터 시행되었습니다.

[3] 도로에서의 자전거 규정 위반자에 대한 처벌 강화

1월 1일부터 도로에서 자전거 규정 위반 시 벌금이 2배로 늘어납니다. 빨간 정지 신호에서 멈추지 않는 것, 1차선 도로에서 2개 자전거가 나란히 달리는 것, 고속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 등이 규칙 위반에 해당됩니다. 자전거 운전자 규모도 한 그룹 당 5명으로 제한되며, 2명씩 나란히 타는 경우 10명으로 제한되는 새로운 규정이 적용됩니다.

[4] 고령 근로자의 CPF 분담율 인상

1월1일부터 55세에서 70세 사이의 고령 근로자에 대한 근로자 또는 고용주 CPF 분담율이 0.5% 포인트 또는 1% 포인트 인상됩니다. 이러한 인상금은 퇴직 저축을 늘리기 위해 특별 계좌로 입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