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0일 싱가포르에서 첫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1년이 지났습니다. 2021년 12월 28일 기준으로 싱가포르는 전 인구의 87%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여 세계에서 4번째로 백신 완전 접종률이 높은 국가가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은 2020년 12월 30일 국립감염병센터(NCID)의 코로나 바이러스 최전선에 있는 40명에게 최초 접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올해 1월 고령자 대상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2월 22일부터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12월 28일 기준 전체 백신 접종자 대상 인구 중에서는 91%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전체 인구 중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88%입니다. 부스터 백신 접종자는 전 인구의 39%입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Our World in Data 프로젝트에 따르면, 2021년 12월 29일 현재 싱가포르는 백신 완전 접종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싱가포르 범부처 태스크 포스는 2022년 1월 말에는 인구의 약 54%가 부스터 백신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는 현재 5세에서 11세 사이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백신접종률 (2021년 12월 28일 기준 / 출처: 싱가포르 보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