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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관광청장, “당분간 현지 관광 수요에 의존 불가피, 회복은 2025년 정도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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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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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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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탄 싱가포르 관광청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현지 관광 수요가 없었다면 싱가포르 호텔과 관광지는 고사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당분간 싱가포르 호텔, 관광 분야는 현지 관광 수요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관광 산업이 회복되려면 2025년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탄 청장은 또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2020년 12월 시작했던 싱가포르 리디스커버리 바우처 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12월 1일 현재 100달러 바우처를 받을 수 있는 싱가포르인 300만 명 중 약 140만 명이 바우처를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 2억 8천만 달러의 지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2019년 싱가포르 관광 수익의 약 1% 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한편 2019년 싱가포르에는 총 1,91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277억 달러의 관광 수입을 얻었습니다. 해당 금액은 싱가포르 경제의 약 4%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 2019년 까지 싱가포르 관광객 수와 관광 수입은 4년 동안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관광청은 싱가포르 신규 호텔 및 신규 관광지나 명소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토교통청, 국립공원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오차드 지역을 더욱 관광객 및 거주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통합리조트인 마리나 베이 샌즈와 리조트 월드 센토사는 총 90억 달러 규모의 확장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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