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부터 차이니즈 뉴이어를 위한 시중 은행의 새 지폐 교환 온라인 예약이 시작됩니다.

싱가포르 은행협회는 코로나 19 안전 관리 조치 일환으로 은행 지점에서 새 지폐를 교환 또는 수령하려면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며, DBS/POSB, OCBC, UOB, Standard Chartered, Maybank 등 5개 시중은행에서 내년 1월 4일부터 새지폐 교환을 위한 온라인 예약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만 60세 이상 고객 및 장애인 고객은 온라인 예약 없이 은행 방문 후 지폐 수령 및 교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일부 DBS/POSB 또는 UOB 팝업 ATM 기기를 통해 예약 없이 새 지폐 (또는 새 지폐와 유사한 깨끗한 지폐)를 수령할 수도 있습니다. DBS는 1월 11일부터 싱가포르 45개 지역에서  64개의 팝업 ATM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들은 1월 11일부터 1월 31일까지 기간 동안 최대 3번의 인출로 제한됩니다.

한편 싱가포르 통화청은 차이니즈 뉴이어 등 축제기간에 매년 약 1억장의 신권이 발행되며 상당 수는 향후 폐기된다며 지폐의 생산, 운송, 폐기로 인한 탄소 배출은 환경에 부정적이라며 가급적 페이나우 등 디지털 홍바오로 전환하도록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