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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오미크론 감염자, 자택 치료 프로그램 적용 (12월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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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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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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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도 12월 27일부터 자택 치료 프로그램이 적용됩니다.
보건부는 이전까지 오미크론 감염자는 국립감염병센터(NCID)에서 격리 치료가 원칙이었으나 향후 1 ~ 2개월 동안 싱가포르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크게 확산될 조짐이 있고 전 세계적 동향 등을 살펴볼 때 오미크론 감염자의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오미크론 감염자에 대한 치료 회복 프로토콜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27일부터 오미크론 확진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와 12세 미만 아동의 경우 10일간,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14일간 자택 기반 치료가 진행됩니다. 자택 기반 치료 중에는 ART 자가검사를 통해 자가 관리를 계속하게 됩니다.
오미크론 사례의 밀접 접촉자는 7일 간의 건강위험경고(HRW)가 발령됩니다. 건강위험경고를 발령받은 사람은 7일 동안 매일 ART 검사 후 음성이면 바깥으로 외출할 수 있습니다.
보건부는 이러한 자택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의료 자원을 취약 계층에 집중할 수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 유형에 관계없이 동일한 프로토콜을 적용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이해와 대응이 용이한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건부는 오미크론 변종의 감염 전파력이 높은 점과 싱가포르의 개방화된 환경을 고려할 때 오미크로 감염 파동이 향후 1 ~ 2개월 내에 싱가포르를 강타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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