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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오미크론 감염 급증 대비 지정 시설 수 2배로 늘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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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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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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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 급증 가능성에 대비하여 필요한 경우 코로나 19 밀접 접촉자를 위한 지정 시설 수를 2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12월 22일 현재 14개의 지정 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필요한 경우 다음 달에 추가로 12개의 지정 시설을 마련합니다. 이러한 시설들로 수용 가능한 인원은 총 11,000명 입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전 발표에서 오미크론 확진자는 자택 치료를 허용하지 않고 모두 국립감염병센터(NCID)에 이송해 격리 치료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는 일부 오미크론 확진자가 NCID 인근 노비나 오아시아 호텔에서 격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외 유입을 통한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유입을 통한 오미크론 감염자 유입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조치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영국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위한 식사 서비스도 승객과 객실 승무원 간의 접촉을 제한하기 위해 1 트레이 서비스로 축소되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VTL 적용 24개 국가 중 해외 유입이 가장 많은 국가가 영국입니다. 영국의 코로나 19 상황은 현재 급속도로 악화되어 12월 23일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19,789명, 이 중 오미크론 확진자는 16,817명이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VTL을 통한 해외 유입 사례를 제한하기 위해 12월 23일부터 1월 20일까지 싱가포르 입국을 위한 모든 신규 VTL 항공권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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