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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호텔 투숙 여행객 코로나 19 확진 시 호텔 기본 치료 프로토콜 적용 (12월 2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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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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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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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부터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호텔에 투숙 중인 여행객이 코로나 19에 확진되는 경우 기본적으로 호텔에서 격리 및 치료 받도록 프로토콜이 변경됩니다.
이에 따라 호텔 투숙 중에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거나 코로나 19 밀접 접촉자로 확인되어 건강위험경고(HRW)를 받게 되면 해당 인원에게 격리명령(IO: isolation order)이 발급되고, 이 격리명령을 받게 되면 본인이 투숙하던 호텔에서 격리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여행객들에게 싱가포르 지역 감염자가 기본적으로 자택에서 격리 및 치료를 받는 것과 동일한 형태의 프로토콜을 적용 받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10일 동안의 격리명령이 발급되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부분적으로 접종한 사람들에게는 14일 동안의 격리명령이 발급됩니다. 격리 명령 기간이 끝나면 별도의 검사 없이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만약 격리 명령을 발급 받은 호텔 투숙객이 싱가포르 내에 격리 가능한 집이 있고 본인이 원할 경우, 보건부가 해당 자택까지 자신을 이송해 주도록 호텔 측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객실 또는 자택 내에서는 원격 의료 지원을 통해 의사 면담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변경된 호텔 기본 치료 프로토콜은 VTL 경로 이용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근 10일 이내 외국에서 입국한 여행 이력이 있는 VTL 경로 여행자가 만약 자가 신속항원검사(ART)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통합검진센터(CTC: Combined Test Centre)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는 격리해야 합니다.
밀접접촉자로 건강위험경고(HRW)를 발급 받는 여행자는 호텔이나 숙소에서 격리하고 매일 ART 자가 검사를 시행 후 결과를 보건부 웹사이트에 업로드 해야 합니다. ART 검사가 음성이면 외부 출입 등 정상적인 활동을 지속하면 됩니다. 만약 ART 검사가 양성이면 72시간 동안 격리하고 추가 ART 재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때 결과가 음성이면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격리 중 몸이 좋지 않다고 느끼거나 호흡기 질환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클리닉을 방문해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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