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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5세-11세 아동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 12월 말부터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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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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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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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5세 – 11세 아동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했으며 이번 달 말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또한 12월 14일부터 18세 – 29세 연령에 대한 부스터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싱가포르 범부처 태스크포스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전문가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5세-11세 아동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전문가 위원회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전파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 등을 고려할 때 해당 아동에게 백신을 접종 하는데 따르는 이익이 제기되는 위험성보다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등도에서 중증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백신을 우선적으로 투여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보건부는 12세 미만 아동은 성인 백신 투여량의 3분의 1만 접종하며 최소 21일 간격을 두고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5세-11세 아동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시범 연구에서 백신 효능이 90.7%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주사 부위의 통증, 피로, 두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은 청소년 연령대와 비교하여 더 적게 보고되었고 증상도 좀 더 경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5세-11세 아동에게 백신 사용을 승인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호주 등이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해당 연령대 2,800만 명의 아동 중 현재까지 500만 명만이 최소 1회 접종을 받을 정도로 접종률이 낮은데, 부모들이 아직은 해당 연령대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12월 10일 발표에서 최소 5개월 전에 1차 접종을 마친 18세-29세 연령 인원도 12월 14일부터 부스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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