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아세안 국가가 공동으로 2034년 월드컵 개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인판티노 회장은 12월 5일 아세안은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는 경제력과 축구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6억 5천만 인구, 성장하는 경제, 축구에 대한 큰 열정이 월드컵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가 2023년 U-20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는 1997년 말레이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2034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목표로 올해 3월 “Unleash The Roar”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FIFA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대회 참가 국가 수를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렸습니다. 또한 인판티노 회장은 아세안 스즈키컵 대회를 FIFA 공식 토너먼트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아세안축구연맹(AFF)과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