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편으로 해외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한 2명의 싱가포르인이 오미크론 예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12월 2일 두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이들이 싱가포르 도착 후 격리되었기 때문에 지역 사회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모잠비크에 있다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를 경유하여 입국한 44세 싱가포르 영주권자 남성입니다. 11월 29일 모잠비크에서 출국 전 검사에서는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사례는 남아공에서 온 41세 싱가포르인 여성입니다. 마찬가지로 11월 29일 요하네스버스에서 출국 전 검사에서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싱가포르 도착 후 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체와 관련이 있는 S-유전자 표적 실패 (S-gene Target Failure)를 보였으며 현재 싱가포르 국립공공보건연구소에서 전체 유전자 서열 분석 중에 있습니다.

이들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입국한 사람은 모두 19명이며 도착 후 PCR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모두는 지정 시설에서 격리되어 있으며 현재 접촉 추적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