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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고용시장, 거주자 고용 & 소득 회복되고 있지만 기간제 계약직 사상 최고치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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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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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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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거주자 고용 및 소득은 회복되고 있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기간제 계약직이 사상 최고치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 19 장기화로 여전히 싱가포르 고용시장은 불안정한 상태로 파악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가 12월 1일 발표한 고용시장 보고서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15세 이상 싱가포르 거주자(시민권자 + 영주권자)의 고용률은 올해 6월 기준으로 67.2%로 작년 동기 64.5% 보다 상승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월의 65.2% 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싱가포르 거주자의 명목 중위 소득도 지난 해 6월 기준 4,534달러에서 올해 6월 기준 4,680달러로 3.2% 증가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0.6% 명목 중위 소득이 감소한 바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중위 소득 증가율은 1.1%로 전년도 0.4%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싱가포르 거주자 실업률은 9월 3.5%에서 10월 3.4%, 시민권자 실업률도 같은 기간 3.7%에서 3.6%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 19 관련 활동을 위한 일시적인 노동 수용 증가와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간제 계약직 근로자 비율이 8.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작년에는 이 비율이 7.3%였습니다.
노동부 장관은 싱가포르는 아직 숲을 완전히 빠져 나오지 못했다며 2022년까지 노동 시장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종별로 고르지 않은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고용시장 추이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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