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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신종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우려로 아프리카 7개국 입국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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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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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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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에 발생한 코로나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는 남아프리카 7개 국가의 싱가포르 입국을 금지합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11월 27일 밤 11시 59분부터 남아공,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로부터 싱가포르 입국이나 경유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이미 이들 국가로부터 사전 입국 승인을 받은 사람에게도 적용됩니다. 해당 7개국에서 싱가포르로 귀국하는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싱가포르 입국 후 전용시설에서 10일 동안 격리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당 변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종(VOC: Variant of Concern)으로 지정하고 그리스 문자 오미크론(Omicron)으로 명명했습니다.
11월 26일까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해당 7개국 이외에 이미 홍콩에서 2건, 이스라엘과 벨기에에서 각각 1건씩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32개로 기존 델타 변이보다 2배 많기 때문에 현재 보급되어 있는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코비드-19 우려 변종(VOC) 리스트 (출처: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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