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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달러 대비 미달러 올해 최고치 기록, 내년까지 강세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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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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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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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달러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강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 달러화는 11월 23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2선 연임이 발표된 후 올해 싱가포르 달러화 대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1월 23일 싱달러 대비 미국 달러 환율은 1.3654를 기록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2선 연임은 정책적 연속성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해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주었습니다. 연준은 고용 촉진, 물가 안정, 장기 금리 완화를 목표로 연방 기금 금리를 조정해서 통화 정책을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연방 기금 금리가 변동 되면 단기 이자율이 변동 되고 이에 따라 기업과 소비자의 차입 비용과 화폐 및 신용의 총액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은 31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시장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연준이 연방 기금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높은 미국 금리는 일반적으로 미국에 더 많은 자본을 유입시키고 이는 미국 달러의 가치를 높여 다른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냅니다.
UOB 분석가는 지난 2주간 미달러 / 싱달러 환율 변동성이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이러한 변동성이 연말까지 지속되고 미국 달러는 다음 달에 1.3795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DBS 분석가는 내년에는 싱가포르 통화청이 또 다른 긴축 통화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어 미국 달러의 강세가 올해만큼 공격적이거나 일방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내년 연준이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을 하고 내년 3분기까지 미국 달러가 싱달러 대비 최고 1.39까지 절상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1년 싱달러 대비 미국 달러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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