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코로나 19 확진 시 코로나 19 의료 비용 자비부담 관련 주요 질문과 답을 정리하였습니다.

[1] 현재 싱가포르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의 의료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경우?

현재 싱가포르 정부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싱가포르 시민권자(SC), 영주권자(PR), 장기 비자 소지자(LTP)가 코로나 19 확진 시 의료비 전액을 정부에서 부담합니다.

현재는 백신 미접종자도 코로나 확진 시 싱가포르 정부에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지만 오는 12월 8일부터는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 19 확진 시 의료비 전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12월 8일 이후에도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2세 미만 아동과 의학적인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코로나 확진 시에는 계속해서 정부가 의료비 전액을 지원합니다. 1차 접종만 완료한 사람의 경우는 12월 31일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체 백신 접종 미완료자는 의료비 전액을 자비 부담해야 합니다.

[2] 백신 접종 완료한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 비자 소지자가 코로나 확진 시 의료비를 자비 부담하는 경우?

해외 방문하고 싱가포르 재입국 후 14일 이내에 바이러스 양성을 보이거나 증상이 시작된 경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 비자 소지자도 코로나 19 의료비 전액을 자비 부담해야 합니다.

[3] 싱가포르 단기 방문자가 코로나 19 확진 시 의료비 자비 부담하는 경우?

모든 단기 방문 패스 소지자는 싱가포르에 머무는 전체 기간 동안 코로나 19에 확진 시 의료비 전액을 자비 부담해야 합니다.

[4] 싱가포르 입국 시 코로나 19 보장 보험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모든 단기 방문 패스 소지자, 워크 퍼밋(WP) 소지자, 트레이닝 워크 퍼밋(Training WP) 소지자, S 패스 소지자(S Pass)는 싱가포르 입국 시 싱가포르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일정 금액 이상의 코로나 19 보장 보험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EP 패스 소지자는 코로나 19 의료비 보장 보험이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5] 코로나 19 치료 비용은 얼마인가요?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 19로 중환자실 (ICU)에서 산소 공급과 코로나 19 치료제 등을 투여하는 등의 치료 시 대략적으로 25,000 싱가포르 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코로나 19 커뮤니티 시설에서 7일 동안 치료 받는 경우 약 4,500 싱가포르 달러 가량 청구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청구 금액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가 제공되는 코로나 19 의료 시설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