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장신 공격수 김신욱 선수가 싱가포르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 연봉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팀에 합류해 김도훈 감독과 함께 합니다.

김신욱 선수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와 올해 말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유 계약으로 이적했으며 3년 30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그는 198미터 장신의 키에 검증된 공격수로 2009년 울산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2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K리그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2016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그 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7년과 2018년 K리그 1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서 보낸 11시즌 동안 100골 이상을 기록하여 역대 1부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라 있습니다. 국가 대표팀 56 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팀은 한국의 김도훈 감독이 맡고 있고 미드필드 송의영 선수가 뛰고 있는 팀으로, 대기업인 Sea Limited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내년 싱가포르 리그, 싱가포르 컵,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아세안 클럽 챔피언십 등 4개 대회에 출전할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습니다.

한편 김신욱 선수는 아내와 세 자녀가 싱가포르에 함께 들어올 예정입니다.

김신욱 선수 (출처: 라이언시티 세일러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