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새로운 자연 체험 공간인 킹피셔 습지 (Kingfisher Wetlands)가 조성되어 대중에게 공개 되었습니다.

이 습지 공원은 축구장 2개 크기보다 큰 15,000 제곱미터 규모이며 200그루 이상의 맹그로브 나무와 관련 식물들이 있습니다.

주요 관람 장소는 3개 구역으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는 자연 암석 연못과 큰 폭포 구역, 두 번째는 킹피셔 호수와 로터스 연못을 연결하는 구불구불하게 조성된 킹피셔 폭포 구역, 세 번째는 야생 생물 관람대 구역입니다.

또한 킹피셔 습지에는 2개의 워킹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킹피셔 폭포 구역을 걷는 케스케이드 워크(Cascade Walk), 다른 하나는 킹피셔 습지 전체를 걷는 킹피셔 습지 트레일(Kingfisher Wetlands Trail)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발견되는 40종의 철새 중에서 16종이 이 킹피셔 습지를 거쳐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아홉 종류의 물총새(Kingfishr) 뿐만 아니라 운이 좋은 날에는 흰가슴물닭, 붉은등꽃새, 작은휘파람오리 등 휘귀종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습지공원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5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기사 사진 출처: 가든스 바이 더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