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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8일 발표된 싱가포르 코로나 19 제한 조치 완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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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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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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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주간 코로나 19 감염자 증가율 수치가 1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 일요일 수치는 0.81) 싱가포르 정부가 현재의 방역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변경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동일 가구 가족은 최대 5명까지 외식 가능 (11월 10일부터)
동일 가구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족 구성원은 11월 10일부터 최대 5명까지 (비접종 12세 미만 아동 포함) 함께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동일 가구 인원이 아닌 경우는 현행 2명 식사 제한이 계속 적용됩니다.
또한 호커센터와 커피숍은 가족 구성원 여부를 확인할 실제적인 인력이 없는 점을 고려하여 현행 최대 2명 식사 가능 제한이 계속 유지되며 향후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2] 말레이시아, 핀란드, 스웨덴으로 VTL 확대 (11월 29일부터)
현재 13개국과 체결된 싱가포르 VTL 대상 국가가 11월 29일부터 말레이시아, 핀란드, 스웨덴으로 확대됩니다. 11월 22일부터 백신 트레블 패스(VTP)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말레이시아의 경우 항공편을 이용한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으로의 여행만 VTL이 적용되며 육로를 이용한 조호바루 등의 입국은 여전히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3] 전문적인 신속항원검사(ART)도 유효한 출발전 검사로 인정 (11월 11일 밤 11시59분부터)
11월 11일 밤 11시 59분부터 출발 48시간(2일) 이내 유효한 검사로 기존 PCR 검사 외에 전문적인 기관을 통해 받은 신속항원검사(ART)도 인정됩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국가별 입국 조치 분류 기준 상 카테고리 2, 3, 그리고 VTL 경로를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4] 백신 미접종자 코로나 19 감염 시 의료비 부과 (12월 8일부터)
자신의 선택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싱가포르 거주자가 코로나 19 확진 후 국가 병상 등에서 치료 받는 경우 12월 8일부터는 자비로 의료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백신 접종 자격이 없는 12세 미만 어린이, 그리고 의학적인 이유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정부가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5] 팀 스포츠 활동 재개를 위한 시범 운영 진행 (11월 10일부터)
11월 10일부터 축구, 농구 등 팀 스포츠 활동 재개를 위한 시범 운영이 진행됩니다. 정부가 지정한 시범 스포츠 센터에서 선수, 심판 포함 최대 10명의 백신 접종 완료자가 함께 팀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시범 운영이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향후 전체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6] 자택 치료 프로그램 대상 연령 확대 (11월 10일부터)
11월 10일부터 코로나 19 확진 시 자택 치료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최소 연령이 기존 5세에서 3세로 낮아집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3세 이상 모든 사람들은 코로나 19 확진 시 기본적으로 자택 치료 프로그램이 적용됩니다.
생후 3개월에서 3세 미만 영아도 병원에서 자택 치료 가능한 것으로 진단 받으면 집에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후 3개월 미만 영아는 코로나 19 확진 시 전문 시설에 입원하게 됩니다.
[7] 식음료 매장에서 녹음된 음악 재생 가능 (11월 10일부터)
식음료 매장에서 11월 10일부터 녹음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라이브 음악, 기타 엔터테인먼트 등은 여전히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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