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민국은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 비자 소지자들은 싱가포르 입국 전에 백신접종증명서를 건강신고카드(Health Declaration Card)에 업로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민국은 11월 7일 발표에서 건강신고카드는 싱가포르 입국카드(SG Arrival Card)의 일부분으로 이곳에 해외 백신 접종 증명서를 업로드하면 코로나 19 백신 접종 기록이 HealthHub 또는 TraceTogether 앱에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또한 이러한 업로드를 싱가포르 입국 전에 완료한 사람들은 입국 심사 시 자동 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입국 수속 속도도 빨라집니다.

싱가포르 입국 전에 디지털 백신접종 증명서를 업로드 하지 않은 입국자는 대기줄이 상대적으로 긴 수동 입국 심사대를 이용해야 합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별도로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를 업로드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편 이민국은 입국 심사대에 있는 이민국 직원들이 외국 방문객과의 상호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수동 입국 심사대에서 여권을 직접 주고 받는 과정을 줄이고 지문 인식 대신 홍채 및 얼굴 생체 인식 데이터를 수집하는 형태로 입국 심사 방식을 변경했습니다.

코로나 19 이전 / 이후 싱가포르 입국 심사 방식 변화 (출처: 이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