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중순 이후 싱가포르에 도입된 테크 패스(Tech.Pass) 비자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약 150 명의 기술 분야 외국인들이 취업 승인을 받았습니다.

 경제개발위원회(EDB)는 9월 30일 기준으로 24개국에서 온 150명의 기술 분야 외국인들이 테크 패스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에는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에듀테크, 핀테크 등 분야의 전문가이거나 관리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포함된다고 EDB는 덧붙였습니다.

테크 패스는 발급 후 2년 동안 유효하며 1회에 한해 2년 추가 연장할 수 있습니다. 태크 비자 소지자는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거나 관련 싱가포르 회사의 이사회 활동, 주주,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등 교육기관에서 관련 강의를 하거나 현지 회사의 멘토 또는 고문으로 기업 교육을 담당할 수도 있습니다. 테크 패스 소지자는 동반 가족 비자 또는 장기 방문 비자를 신청하여 배우자, 자녀, 부모의 싱가포르 체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핵심 기술 인력의 싱가포르 유치를 위해 테크 @ SG 프로그램을 2020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약 35개 국내외 기술 기업이 이 프로그램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싱가포르 정부의 테크 @ SG 프로그램 승인을 받으면 해당 기업은 외국인 핵심 팀원의 채용을 위해 최대 10개의 EP가 제공됩니다. 테크 @ SG를 통해 발급된 EP는 노동부가 발급하는 일반적인 비자와 동일합니다.

테크 패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edb.gov.sg/en/how-we-help/incentives-and-schemes/tech-pas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