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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원 축소, 고용 감소폭 완화, 실업률 하락 등 싱가포르 고용시장 회복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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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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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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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정리해고가 감소하고 거주자 고용이 좀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싱가포르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VTL이 확대 시행되면서 여행 업종은 점차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의 3분기 고용시장 보고서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싱가포르 총고용은 여전히 감소세이지만 전반적인 고용 감세폭이 완화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총고용은 작년 2분기 서킷브레이커 기간에 103,800 명 감소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후 올해 2분기 16,300명 감소, 이번 3분기에 3,400 명 감소로 점차 완화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고용은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민권자, 영주권자의 거주자 고용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노동시장은 회복세가 업종별로 고르지 않은 K자 모양 추세를 유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문서비스, 정보통신, 금융 서비스와 같은 외부 지향적인 업종의 고용 확대가 지속되었으며, 식음료 서비스, 소매, 숙박업은 고용이 감소했습니다. 싱가포르의 VTL 확대 시행에 따라 항공, 여행 관련 업종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감원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3분기 정리해고는 2,000명으로 2분기 2,340에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리해고 대다수는 서비스 부문에서 나왔고 400명은 제조업, 100명은 건설업에서 발생했습니다.
9월 기준 싱가포르 전체 실업률은 2.6%, 거주자 실업률은 3.5%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노동시장 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분기별 싱가포르 총고용 추이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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