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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8일부터 호주 & 스위스, 싱가포르 VTL 대상 국가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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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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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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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부터 싱가포르 백신트래블레인(VTL) 대상 국가에 호주와 스위스가 포함됩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11월 8일부터 호주와 스위스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장, 단기 여행객들은 싱가포르 입국 후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싱가포르 거주자가 호주로 여가 여행을 격리 없이 가기 위해서는 아직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싱가포르 당국의 VTL 호주 포함 발표를 통해 11월 8일부터 호주 거주자들은 VTL을 이용해 싱가포르에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호주 정부는 아직 싱가포르에 대한 방역 제한 조치를 해제하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호주의 학생 및 비즈니스 여행에 대해서만 양국간 격리 없는 입국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정이 곧 발효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거주자가 여가 목적으로 호주를 격리 없이 방문하려면 12월 정도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스위스는 이미 싱가포르에 대한 국경을 개방한 상태이기 때문에 11월 8일 이후 장, 단기 여행객들이 양 국가에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호주, 스위스의 VTL 입국 신청은 11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싱가포르가 항공 허브로서의 위상을 재건하기 위해 국경을 개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개 VTL 국가가 추가되면서 현재 하루 3천명 정도인 VTL 입국 쿼터가 하루 4천 명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에는 5만 명 이상의 싱가포르인 들이 살고 있으며, 싱가포르에는 2만 5천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호주는 코로나 이전 연간 싱가포르 해외 입국자 순위에서 상위 10개 국가 안에 들었습니다. 스위스는 주요 금융 중심지로 싱가포르 최고의 무역 및 투자 파트너 중에 하나입니다. 싱가포르에는 1,000개 이상의 스위스 회사가 있으며 그 중에는 대형 은행, 보험회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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