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차량 COE 입찰에서 오픈 COE 카테고리가 6년 만에 7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대형 차종에 대한 COE급등 현상으로 소형 차량  COE와 대형 차량 COE 가격 차이가 사상 최대인 2만 달러로 확대되었습니다.

1,600cc 및 130bhp 이하 자동차 COE는 2.1% 상승한 48,000 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1,600cc 또는 130bhp 초과 자동차에 대한 COE 프리미엄은 지난 입찰보다 9.1% 급등하여 68,310 달러에 마감되었습니다.

오토바이를 제외한 모든 차량 유형에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 중대형 자동차에 사용되는 오픈 COE가격은 8.2% 오른 70,002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한 차종의 COE 가격이 7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입니다. 대형 차종에 이용되는 두 COE 프리미엄 가격은 이번 입찰에서 모두 2015년 6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상업용 차량 COE는 2.5% 하락한 39,000 달러, 오토바이 COE는 6.2% 하락한 9,089달러로 각각 마감되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차량과 대형 차량 COE 가격의 차이가 2만 달러 이상 나고 있다며, 여전히 상당한 주문 잔고를 정리하고 있는 테슬라와 차량 임대 사업자의 차량 갱신, 그리고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딜러들의 물량확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9월 22일 차량 COE 입찰 가격 (출처: 육상교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