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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고용 차별 민원의 60%가 국적 관련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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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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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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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제기되는 고용 차별 민원의 60%는 국적 관련 이슈라고 밝혀졌습니다.
9월 14일 노동부 장관의 의회 서면 답변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싱가포르 공정 고용(Fair Employment) 감시 단체에 접수된 고용 차별 민원 건수는 연 평균 379건입니다. 이 중 약 60%인 233건이 국적과 관련된 고용 차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 연령에 대한 차별이 69건, 성별에 대한 차별이 49건, 인종 및 언어 관련 차별이 39건 , 결혼 여부 및 부양 가족 유무에 따른 차별이 13건, 종교에 따른 차별이 7건, 장애에 따른 차별이 2건 보고되었습니다.
연 평균 보고된 379건 중에서 3분의 2는 실제 차별 사례로 입증되지 않았고 121건이 노동부에 조사 의뢰 되었으며 이 중 매년 평균 41건이 실제 공정 고용 지침 위반으로 해당 회사는 신규 취업 비자 신청 권한이 박탈되었습니다.
한편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한 콘도 관리 에이전트가 중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직원과 60세 이상 고령 직원을 차별 대우한 것으로 고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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