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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싱가포르 노동시장, 일자리 수 사상 최고, 단기 근무 및 임시해고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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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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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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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제한과 성장 부문의 인력 수요로 인해 싱가포르의 일자리가 사상 최고치인 92,100개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6월 기준 실업자 100명 당 163개의 일자리가 있어 201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이 수치가 1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의 2분기 노동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싱가포르 거주자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6월 기준 시민권자 실업률은 3.7%, 거주자 실업률은 3.5%, 전체 실업률은 2.7%입니다. 싱가포르 실업률은 2020년 9월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습니다.
2분기 감원은 약 2,340명으로 1분기 2,270명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다만 2분기 감원 수치는 코로나 이전 수준과 유사하다고 노동부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으로 제조업 중 전자제품 부문과 건설업에서 감원이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식음료 서비스, 소매 무역,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분야에서는 감원이 완화되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추세는 더 많은 근로자들이 단기 근무주(short work week)나 임시 해고(temporary layoff) 상태로 전환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식음료 서비스 외에도 항공 운송, 지원 서비스, 소매 무역 등 분야에서 이러한 단기 근무주 및 임시 해고 전환이 늘어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단기근무주 및 임시해고 전환 수는 1분기 4,020명에서 2분기 5,580명으로 늘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시장 추이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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