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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싱가포르 입국 시 자가격리 기간 14일에서 7일로 단축 (9월 9일 밤 11시 59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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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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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 2021.9.6) (업데이트: 2021.9.9)
싱가포르의 국가별 입국 제한 조치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한국은 기존 싱가포르 국가별 분류에서 카테고리 3에 속했지만 9월 9일 밤 11시 59분부터 카테고리 2로 상향되어 자가 격리 기간이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또한 기존 도착 전 PCR 검사 시간 기준이 도착 전 72시간 이내 기준에서 도착 전 48시간 이내 기준으로 강화됩니다.
[카테고리별 국가 분류 및 각 카테고리별 입국 제한 사항 / 9월 9일 밤 11시 59분부터 적용]
지난 8월 19일부터 싱가포르는 국가별 감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각각 차별화된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9월 5일 발표되고 9월 9일 밤 11시 59분부터 적용되는 업데이트된 카테고리별 입국 제한 사항입니다.
카테고리 1은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가장 낮은 국가입니다. 9월 9일부터 적용되는 규정에 따르면 홍콩, 마카오, 중국, 대만 4개국이 이 카테고리에 지정되었습니다. 이 카테고리에 속한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 싱가포르 도착 직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되면 격리가 면제됩니다.
카테고리 1에 속한 4개국은 여행 등 단기 방문자 입국이 허용됩니다. 입국 신청은 항공여행패스(ATP: Air Travel Pass)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 단기 방문자 입국이 허용되는 경우는 카테고리 1에 속한 4개국(ATP 신청)과 백신트래블레인(VTL: Vaccinated Travel Lane)이 시범 운영되고 있는 독일과 브루나이 (백신 완전접종자에 한해 신청 가능), 그리고 상호그린레인(RGL: Reciprocal Green Lane), Connect@SG 등 일부 비즈니스 입국 등으로 제한되어 허용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2는 싱가포르와 유사한 코로나 19 감염 상황을 보이는 국가들로 구성됩니다. 한국이 이전 카테고리 3에서 이번에 카테고리 2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등 6개국이 해당됩니다. 이들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입국 48시간 전 PCR 음성 결과 증명서, 싱가포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7일간 자택에서 격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7일 격리 종료시점에 PCR 검사를 받야야 합니다.
카테고리 2 국가도 시민권과 영주권자 이외에는 사전 입국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장기 비자 소지자는 입국 신청이 가능하며, 여행 등 단기 방문자는 여전히 입국 승인 신청이 제한됩니다. 7일 격리 시 자택 또는 별도 예약한 호텔/서비스 아파트 등에서 격리가 가능합니다. 자택 격리 시 가족이 동반 여정을 함께 하지 않았더라도 별도의 화장실이 딸린 분리된 방에서 자택 격리가 가능합니다.
카테고리 3에는 감염 위험이 비교적 높은 지역으로 구성됩니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덴마크, 이집트, 핀란드, 이탈리아, 일본,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스위스 등 16개 국가가 이 카테고리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입국 전 PCR 검사, 싱가포르 도착 직후 PCR 검사, 14일 간의 자택 또는 시설격리, 입국 후 3일, 7일, 11일에 신속항원검사(ART) 자가진단, 14일 격리 종료시점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단독 주거 또는 동일 여정 가족과 함께 주거하는 경우에 한해 자택 격리가 가능합니다.
카테고리 4는 그 외 모든 국가로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국가로 분류됩니다. 카테고리 3과 입국 시 조치가 거의 유사하지만 14일 격리 시 시설격리만 가능합니다.
싱가포르 국가별 입국 제한 조치 (9월 9일 밤 11시 59분부터 적용, 출처: 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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