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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소비자보호단체, 온라인 구매 피해사례 증가에 따라 구매 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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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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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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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소비자 보호단체가 온라인 구매를 통한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구매 시 예방 조치를 잘 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특히 해외 거래 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싱가포르소비자협회(CASE)와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의 9월 2일 공동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 2일까지 해외 거래와 관련된 52건의 소비자 불만 사례가 접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에는 해당 판매업체가 싱가포르에 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광고를 했습니다. 판매업체의 웹사이트 URL에는 의도적으로 ‘sg’를 포함했습니다. 고객 대응 전화번호도 허위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물건을 배송받지 못하거나 터무니없는 가격의 제품을 배송 받고 환불 요청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제품이 저명한 기관의 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 광고를 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피해 사례로는 판매업체가 창고정리 세일을 한다고 광고하고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결제를 받고 대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소비자협회와 소비자위원회는 판매자가 싱가포르에서 등록된 회사인지 의심스럽다면 BizFile+ 포털을 통해 해당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명한 기관의 인증을 받았다는 부분이 의심스럽다면 해당 인증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가급적 에스크로 지불 형태를 선택해서 피해를 예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판매자의 웹사이트에 보안인증서 마크 (주소표시줄에 자물쇠 기호)가 없는 경우 신용카드 세부 정보 등이 안전하게 유지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하도록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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