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의 2021년 경제 성장률 관련 경제 전문가 예측조사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6.6%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분기별 경제 전문가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 이번 조사에서 싱가포르의 GDP가 올해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6.5%였던 지난 6월 조사보다 소폭 상향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의 코로나 19 감염의 효과적인 방역 조치와 견조한 글로벌 전자 수요 속에서 예상보다 강한 제조업 성장세 등이 낙관적인 요인으로 인용되었습니다.

다만,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사회적 제한 조치의 강화 가능성은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제조업과 금융, 보험 부문에 대한 성장률 전망을 상향했으며 건설, 식품 서비스 부문에 대한 전망은 낮췄습니다.

3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분기별 싱가포르 GDP 추이와 경제 전문가 예측 전망 (출처: 싱가포르 통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