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공항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3개월 간 폐쇄 되었던 1 터미널과 3 터미널을 9월 1일부터 일반 대중에게 오픈합니다.

다만 싱가포르의 국경 제한이 점진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입, 출국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싱가포르 입국하는 여행자와 일반 대중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한 추가 예방 조치가 적용됩니다.

우선 입국장은 입국 여행자와 전문적인 접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만 허용됩니다. 그리고 공항 터미널의 공기 환기 시스템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공항 직원을 위한 별도의 휴식 및 식사 공간을 마련하여 대중과의 상호 작용을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2터미널과 4터미널은 여전히 폐쇄 상태이며 즉각적인 오픈 계획이 없다고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창이 공항 터미널과 쥬얼 창이를 통해 코로나 감염자 수가 급격히 확산하자 싱가포르 정부는 일반 대중의 접근을 제한했습니다. 쥬얼창이는 6월 14일 대중에게 재개방 된 바 있습니다.

(썸네일 이미지 출처: 창이공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