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밤 11시59분부터 해외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싱가포르 입국 후 백신 접종에 따른 안전관리조치 (vaccination-differentiated safe management measures)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적용되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관리조치는 식당 내에서 5명까지 식사가 가능한 것입니다. 향후 싱가포르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러한 혜택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러한 혜택은 현재까지는 싱가포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 비자 소지자에게만 허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TraceTogether 앱을 통해 백신 접종 완료 사실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민국(ICA)은 8월 20일 밤 11시 59분부터 해외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영문 백신 접종 확인서를 입국 심사대에 제출하는 사람에게 백신 접종 완료 스티커(하단 이미지 참고)를 여권에 부착해 줍니다.

이 스티커를 받은 사람은 싱가포르 식당에서 5명까지 식사가 가능하고 향후 적용되는 다른 백신 접종에 따른 안전관리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티커를 받지 못한 사람은 사전 검사(PET)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백신 접종에 따른 안전관리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PET 검사 결과는 24시간 동안만 유효합니다.

인정 받을 수 있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긴급사용승인(EUL)한 Pfizer-BioNTech/Comirnaty, Moderna, AstraZeneca, Johnson & Johnson, Sinopharm, Sinovac, Covishield 백신입니다.

싱가포르 입국심사대에서 발급하는 백신접종 완료자 확인 스티커 샘플 (출처: 이민국, 스트레이츠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