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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백신 트레블 레인 (VTL) 도입 (9월 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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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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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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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기존 개인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별 카테고리 구분에 따라 국경 제한 조치를 시행했었습니다. 그런데 9월 8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해제하는 백신 트레블 레인(VTL)을 도입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국가는 현재 독일과 브루나이 2개국입니다.
독일은 싱가포르 거주자에 대해 이미 국경을 개방한 상태로 9월 8일부터는 싱가포르 – 독일 양 국간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브루나이의 경우 아직 싱가포르에 대해 국경 개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브루나이 입국 시에는 여전히 제한이 있습니다.
VTL에 따라 독일이나 브루나이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경우, 자가 격리가 면제되는 대신, 총 4번의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우선 싱가포르 입국 48 시간 이내에 입국전 검사를 받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 직후 검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도착 후 3일과 7일째 되는 날에 지정된 클리닉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VTL 이용을 위해서는 싱가포르 입국 시 VTL 전용 항공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현재 싱가포르 항공, 루프트한자 항공, 로얄 브루나이 항공이 이에 해당됩니다. VTL을 이용해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경우 Safe Travel 포털에서 Vaccinated Travel Pass(VTP) 를 신청해야 하며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가능합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 싱가포르 입국 전 코로나 19 관련 치료 및 입원 비용에 대해 최소 3만 달러를 보장하는 여행 보험도 구매해야 합니다.
8월 20일 발표된 싱가포르 입국 시 국가별 입국 제한 사항 (출처: CAAS, 스트레이츠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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