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국경 이동 제한으로 불가피하게 싱가포르에서 장기간 체류하고 있는 단기 패스 소지자에게 코로나 19 백신 무료 접종이 지원됩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8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대상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보건부는 현재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 비자 소지자의 상당 수가 예방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단기 비자 소지자가 다음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보건부는 더 많은 사람들, 특히 고령층에서 쉽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현재 44개인 공중 보건 대비 클리닉(PHPC)의 수를 이 달 말까지 6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8월 18일부터 아직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12세 이상 모든 싱가포르 거주자 (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비자 소지자)는 사전 예약없이 싱가포르 전역의 폴리클리닉과 현행 44개 PHPC 클리닉에 방문해서도 바로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PHPC 클리닉 목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vaccine.gov.sg/locations

한편 8월 10일부터 싱가포르 전역의 37개 백신센터에서는 이미 예약 없이 방문한 사람들에게 바로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8월 15일 기준 싱가포르 인구의 75%인 4,169,030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싱가포르 44개 PHPC 클리닉 리스트 (출처: 보건부)